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오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들과 시민들의 애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합동분향소의 운영 기간을 10일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오산시는 당초 2024년 12월 30일부터 2025년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면서 운영기간을 10일까지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오산시청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12월 30일부터 1월 2일까지 총 4천287명이 방문했다. 일별 방문객 수는 30일 354명, 31일 1천302명, 1월 1일 2천132명, 2일 499명으로 집계됐다. 합동분향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시는 추모객들이 차분히 애도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합동분향소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시민들에게 맞춤형 심리 상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평가 등을 지원하며, 불안과 우울감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을 방문해 희생된 오산 시민의 유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31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오산시는 마지막까지 유가족들과 함께하며 어떤 도움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문에는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했다. 이 시장은 흰 장갑을 끼고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후 “오산 시민 모두가 오산 시민 네 분의 희생을 안타까워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는 내용의 조문록을 작성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과 함께 추모를 이어갔다. 오산시는 이번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시청 앞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분향소는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 조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오산 시민들뿐 아니라 이번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자 하는 다른 지역 시민들도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오신 시민은 4명으로 확인됐
나흘 뒤 10월 29일은 이태원 참사 2주기입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어제(10월 24일) 서울 ‘별들의 집’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났다. 불의의 사고로 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 김 지사는 추모글을 남기는 포스트잇에도 ‘159개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간담회에서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또 찾아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 환영한다.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경청하던 김 지사는“포스트잇의 보고 싶다는 글을 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유가족들 다시 한번...”이라면서 눈물을 글썽이곤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 숨을 고른 김 지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유가족들을 도담소로 초청해 식사를 함께한 기억을 떠올리며 간담회에 참석한 한 유족에게 “작년 12월에 오셨죠? 그때 의현이 생일이었는데 이렇게 어머니를 뵈니까 또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언급한 ‘의현이’는 이태원에 갔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서른 살 김의현 씨를 말하는 것이었다. 한 유가족이 “얼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아리셀 공장화재로 사망한 유가족들과 화성지역 노동시민단체가 유가족 및 친인척 지인들의 숙식 제공과 관련 정명근 시장실 앞 점거시위를 강행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시위의 발단은 화성시가 행안부 지침에 의거,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리셀 화재 유족에 대한 숙식 지원 만료 시점을 통보하면서 유가족의 거센 항의로 시작됐다. 이에 화성지역 노동시민단체가 9일 오전 화성시청 1층 분향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큰 희생자가 발생한 중국 측 유가족의 입장을 들며, “상대적으로 친인척 간 유대가 깊어 장례식 같은 경우 애도 등을 길게 가지는 문화적인 특성”과 함께 “중국과는 달리 물가가 높은 한국에서 지내야만 하는 유족들의 취약성을 고려해 달라”며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유가족의 숙식 제공은 물론 유가족 외 지인들에게도 추모할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주장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피해자 가족 23가족 128명 중 사망자의 배우자 10명, 직계존비속 37명, 형제자매 15명, 친인척 등 66명에게 사고 발생 직후 유족들에게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특히 거주지가 한국에 없거나 멀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24일 화성시 서신면 일원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에서 난 화재로 사망 23명, 중상 2명, 경상 6명 등 최악의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윤석열 대통령 김동연 경기지사 등 정치권의 관심도 집중된 가운데 추후 유독가스로 인한 2차 피해가 예상되며 이번 화재로 화성시는 화재 관련해 매우 큰 불명예와 함께 큰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21일 화성시 남양읍 한 자동차 금속부품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3일 만에 난 불로 인명피해가 심각한 만큼 화성시 화재 예방과 관련 커다란 문제가 있음이 여실히 드러난 셈이다. 그렇지 않아도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유난히 많은 화재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유명을 떨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그래서인지 화성시는 지역 공장에 화재저감장치를 지원하고 누전차단기 교체 및 소방 패치 등의 설치를 장려하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점이다. 그럼에 불구 연이은 공장화재로 인해 막대한 재산 손실은 물론 인명피해 게다가 자연훼손 환경오염 등에 이어지는 재앙이 끊이질 않고 있는 화성시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되짚어 본다. 화성시에는 약 28,590(2022년기준)여 개의 공장이 상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사고 이후 시는 화재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피해자가 입원 중인 병원에 전담 직원을 지정해 환자 건강 상태와 치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향후에도 피해자가 건강을 회복할 때까지 환자와 보호자 가까이에서 상주하며 정서적 지지와 행정 안내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재 사고로 인한 총부상자는 8명으로 그 중 경상 환자 4명은 퇴원했다. 또한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의료 및 방역 지원반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 대기 장소인 모두누림센터에 보건소 의료진을 파견해 유가족의 혈압 등 건강측정, 상비약 지급 등 의료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상소견이 보이는 유가족은 병원으로 이송해 혹시 모를 건강 악화에 대비해 면밀히 관찰하며 돕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일 1회 화재 현장 일대를 방역하며 감염병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상자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유가족이 안정을 찾을 때까지 의료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지원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도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었지만, 화성시 유가족지원반의 1:1 매칭 공무원 의견에 따르면, "상담 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여 안내서가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지원 ▲장례비 지원 ▲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등이 담겨있으며, 단순 안내를 지양하고 신청서류에서부터 처리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는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감안하여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23가족 123명으로 시에서는 이중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찾아가는 복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이정식 본부장 (고용노동부 장관)은 ’24.7.1.(월) 14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정 안전부‧외교부‧법무부‧환경부・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가 참석하는 중앙사고수습 본부 2차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사고수습 조치현황과 유가족 및 피해자 지원 상황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유가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분들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세심히 경청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정식 중수본 본부장은 이번 사고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산업안전 취약 부문과 위험요인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면서, 조속한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우선, ▶ 동종・유사업체에 화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 ‘전지 등 화재위험 방지대책’은 관계부처 간 밀도 있게 논의하여 조속히 마련하며, ▶ 현장 및 협・단체의 의견 등을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이번 사고에서 다수 희생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 강화방안도 7월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사고를 통해 문제점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화성FC가 화성 아라셀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찾아 참배했다. 화성FC 이기원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및 선수단 50여명은 지난 6월 28일(금) 오후 2시 화성시청 1층 본관 로비에 마련된 화성 아라셀 공장 화재사고 희생자 추모 분향소를 찾아 안타까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일어난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뜻에서 추모분향소를 찾았다. 희생자들에게는 깊은 애도, 유가족분들에게는 위로를 전하고 부상당한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화성시가 27일 오전 10시 화성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화재 관련 긴급 합동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사망자 신원 등에 대해 “오늘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기존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23명 중 14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돼 총 17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망자 국적을 보면 한국 4분, 중국 12분, 라오스 한 분이며 성별은 남자4, 여자 12명으로 파악했으며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6명에 대해서는 대조 시료를 모두 채취한 만큼 최대한 서둘러 신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고 조속한 시일 내 신원확인이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 13명의 비자는 F-4 재외동포 7명, F-5 영주비자 1명, F-6 결혼이민비자 2명, H-2 방문취업자 3명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의 브리핑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가 난 지 나흘이 흘렀고 스물세 분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라며, “현재 두 분이 중상을 입어 스물세 분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는 상황에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께 깊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