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경기연구원에서 2024. 2. 2. 발행한 ‘경기-충남 쌍둥이 습지공원 제안’ 보고서 내용을 정정(삭제)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련 보고서 2페이지에는 “만약 수원비행장을 이전하게 된다면 또 경기만 갯벌 매립이 대규모로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주장을 뒷받침하는 어떠한 자료도 제시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밝혔다. 이어 화옹지구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북쪽으로는 궁평항, 남쪽으로는 매향리를 연결하는 길이 9.8km의 화성방조제를 통해 조성한 간척지다. 여의도 면적의 20배인 6천200만㎡(약 1900만평)에 달한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화옹지구 중 일부를 포함한 주변지역 약 440만평을 활용할 계획으로 추가적인 갯벌이나 화성호 매립 계획이 없다는 주장이다. 이에 수원시와 화성시민이 함께 고통받고 있는 소음피해와 재산권 침해 해소를 위한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잘못된 정보 확산 및 오해로 인해 차질이 발생 되지 않도록 신속히 정정(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과 더불어 소음피해에 대한 오해도 있다”라며, “수원 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이하 군공항특위) 2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 앞서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수원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된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이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수원군공항 표심잡기용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공동성명서 발표의 취지를 간략하세 설명하였다. 이어서, 정흥범 공동위원장의 “2017년 2월 16일 국방부에서 화성시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화옹지구를 예비후보지로 발표한 이후 6년동안 화성시민의 반대로 사실상 중단된 수원 군공항 카드를 또다시 꺼내든 것은 국회의장이 의장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무책임하고 기만한 행위”라며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연내 발의 계획을 철회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수원 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함께한 이날 자리에서 홍진선 범대위 상임위원장도 국회의장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여야 함에도 자신의 지위를 악용하여 화성에 이전시키려는 김진표 의장의 꼼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공동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