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운동장·체육관과 같은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는 17일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2025년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12월 체결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협약에는 5개 학교가 참여했는데, 이번 협약에는 수원시 초·중·고등학교 203개교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학교에 시설유지 소규모수선비·청소용 소모품비·공공요금 등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경비 보조사업(소규모 환경개선업)을 심의할 때 시설 개방학교에 가점을 부여하고, 학교가 시설 개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 우선으로 지원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설 미개방 학교, 민원 발생 학교가 있으면 현장을 찾아가 지도점검을 하고, 각 학교가 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하도록 지원한다. 또 각급 학교가 시설을 개방하도록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개방 현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수원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회가 학교시설을 이용할 때 대표자를 지정하고, 역할을 안내한다. 시설 이용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제28회 화성시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선수(1.300명)와 가족 응원단 약 3.000(추정)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화성시 관내 태권도 선수들이 경합을 벌이는 대회로 화성시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을 맡았으며, 화성시와 경기도태권도협회가 후원한 화성시 엘리트 태권도대회다. 겨루기와 품새로 이뤄진 대회의 성격상 화성시 태권도 관련 종사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심판을 보거나 심사에 참여했고 화성시 유능한 태권도 선수들이 봉사에 기꺼이 응한 체육관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대회장의 열기가 뜨거운 데 반해 정작 경기장이 비좁아 선수들이 맨발로 복도나 경기장 밖에서 연습을 하는 등의 진풍경도 연출 돼 몇몇 학부모들은 대규모 경기장이 부족한 화성시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중학생 태권도 선수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 J씨는 “화성시에 태권도부가 있는 고등학교가 전무 해 중학교를 졸업하면 평택이나 수원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을 한다”며 “국비와 교육부의 지원을 받는 고등학교 태권도부가 화성시에도 조속히 생겼으면” 하는 바람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