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22일 금요일 이천시 장호원 농산물유통센터 복숭아축제장에서 스물일곱 번째 복숭아축제 그 여정이 시작됐다.
1997년 4월 26일 제1회 이천시 햇사레 복숭아 축제 이후 벌써 27번째 축제로 이어져 온 ‘제27회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는 그 역사만큼이나 과수 농민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축하하고 또 당도와 향이 뛰어난 복숭아를 시민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날로 유명하다.
이날 복숭아 축제에는 이천시는 물론 여주시에서도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로 가득 찼고 각종 관계, 관련기관 단체장들은 물론 김경희 이천시장을 필두로 송석준 국회의원, 이천과 여주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정치인들과 공무원들도 대거 참석해 이천시 대표 시민참여 축제임을 실감케 했다.
당일 오전 복숭아가요제 예심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인 풍물놀이와 7군단 군악대의 힘찬 연주가 축제장 분위를 뜨겁게 달구며, 송영환 장호원농협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포가 터져 올랐다.
이어 복숭아 품평회 시상으로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꽃다발 축하로 이어졌고 그동안의 노고를 응원하듯 시민들의 박수와 갈채는 복숭아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장의 대회사와 김경희 이천시장의 격려사,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하식 의장, 허원 도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홍경래 농협경기지역본부장의 축사로 본격적인 복숭아축제가 시작됐다.
특히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동부원예농협,장호원농협이 공동주관을, 그리고 이천시와 햇사레과일조합법인, 장호원 관내 각 기관 단체가 후원을 맡은 축제는 토요일과 일요일 계속해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천설봉공원 제2 축제장, 이천롯데프리미엄아울렛 제3 축제장에서도 동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다채로운 체험 부스,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댄스 등 이천시만의 특별한 축제로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제27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현장의 열기는 이천시 9월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한편,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제에 참석한 시민들과 내빈, 그리고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한 관계자분들과 과수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훌륭한 축제에 훌륭한 시민들을 위한 모든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