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경정예산을 비롯한 고양시의회의 예산 삭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시장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되고 있다”며,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번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고양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이 삭감됐다. 삭감 대상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반복적으로 삭감된 ‘단골 삭감사업’들이다. 여기에 고양시의 장기적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까지 줄줄이 포함돼, 시정 전반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번번이 삭감됐던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 사업들은 가까스로 편성은 됐으나, 이 중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대폭 감액돼 실제 추진 시 차질이 불가피하다. 특히 이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13일 오전 제27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길용 의장이 오산시체육회장의 사퇴와 이권재 시장의 재발 방지 약속을 촉구하며 시작 5분 만에 정회를 선포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이태원사고 사망자 가족과 호후피해 사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과 아울러 시의원 6명과 직원 5명의 북유럽 출장 보고서발표 등 중요한 안건들도 산재해 있었다. 하지만 성길용 의장은 지난 오산시민축제 체육대회 개회사에서 체육회장의 의회 비하 발언과 관련해서 이권재 시장에게 재발 방지 약속과 함께 체육회장 사퇴 시까지 본회의를 무기한 정회 하겠다는 선포를 하며, 회의실을 퇴장, 남아 있던 언론인들과 공직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시의원들이 빠져나간 회의장에서 “체육회와 시의회와의 개인적인 감정을 서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일이 크게 퍼진 것을 가지고 이번 본회의를 마무리 지지 않고 끝내는 것은 오산시의회의 존재가치가 없다”며 “오산시 24만 시민의 대표로서 절대 묵과할 수 없다. 내일부터 모든 시의원들의 대우를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미 지난 3월 22일 제275회 오산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22일 오산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의 예산 삭감 통과로 오산 스포츠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것과 관련해 오산시 체육회가 24일 오후 안민석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체육회 예산을 볼모 잡은 민주당의 각성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오산 더불어민주당의 추악한 거래 요구에 우리 체육회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선거운동에 동원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체육회 예산을 볼모 잡은 더불어민주당은 각성하라”고 일침을 놨다. 또한 “오산시의회 의장이 지난 선거기간 동안 드러내 놓고 선거운동을 한 해당 직원을 징계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등 체육회 예산을 빌미로 거래를 시도하는 정말 추악하기 그지없는 일을 벌이고 있으나 우리 오산시체육회는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요구나 겁박에 응하지 않고 정도의 길만 걸을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 의장이 지난 20일 오산시체육회 회장을 불러들여 정치적 중립을 요구한 것에 대해 체육회 회장은 “분명하게 오산시체육회는 오산시 산하단체가 아닌 독립기관으로써 어떠한 정당정치에도 휘둘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선거기간 동안 지나치게 특정 정당의 선거운동에 앞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