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지난 8월 학교 비리 등 양심고백 이후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하던 A사립고 S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는 8월 27~28일 이틀간 해당 학교 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사립학교과 관계자는 “지도점검 결과 해당 교사가 그동안 주장해온 사례 중 내부 종결된 사안도 있다”라며 “그 외 사실에 근접한 일부 사례에 대한 감사를 이미 요청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사립학교과에서 요청했다는 감사를 살펴보면 ▲교사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버스차량 부적정 계약 비리 의혹 등이며 전교조가 요청한 실태조사 사안 중 교과교실제 명분 해당 교사 근무환경 피해 의혹 및 특정 교사 채용 특혜 의혹은 교사의 주장과 다른 사실관계가 확인되어 내부 종결 사안으로 분류됐고 사무국 학교 운영개입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이 실시했다는 지도점검 및 전수조사를 보면 해당 학교 선생님들 상대 약 60% 무작위 면담(동료 교사 증언)과 전교조와 S교사의 주장 비교 확인을 위한 S교사와 1시간 30분의 면담, 학교 내 근무환경, 그리고 이에 따르는 보고서 작성 등이다. 이와 관련 조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이천지회 (이천 A 사립고 교육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가 28일 오후 이천시교육지원청 앞에서 이천 A사립고 관련 교사 보호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다음은 이천 A 사립고 교육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20년을 묵묵히 일해온 교사가 학교의 잘못을 알렸다는 이유로 고소, 고발당했다. 건설업자인 학부모와의 유착 관계, 학교장의 음주운전 경력 등 공교육 기관으로서는 묵과할 수 없는 사안들을 1인 시위를 통해 공개해 항의하였고, 학교 측은 이에 교사를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온갖 직장 내 괴롭힘을 가했고, 전교조 이천지회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눈에 띄는 괴롭힘 대신 명예훼손, 사문서 위조, 업무방해 등으로 고소하면서 교사를 부당해고하기 위한 절차를 밟아 나갔다. 더군다나 2022년에 있었던 학생과의 갈등을, 학생이 이미 졸업한 2025년에 다시 문제 제기하며 ‘아동학대’로 추가 고소까지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피해자 명의로 고소가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학교장과 전 행정실장, 10여 명의 교사들이 ‘엄벌을 원한다’는 탄원서를 낸 시점에서 이 고소가 개인의 판단뿐 아니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