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이군수 성남시의원(신흥2·신흥3·단대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12월 1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2일차 회의에서 재정경제국 김경아 국장을 상대로 질의를 진행하며, 침체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지원정책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 의원은 “성남시는 현재 매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화거리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단년도·일회성 사업으로 운영되면서 상권이 자립 단계로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화거리 정책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발성 이벤트 중심 지원이 아니라, 일정 기간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미 특화거리로 선정된 상권을 대상으로 추가 평가 및 절차를 거쳐 매년 2개 상권을 선정하고, 각 상권에 5천만 원씩 지원하는 ‘특화거리 활성화 자립지원사업’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 같은 자립지원사업이 뒷받침될 때 특화거리가 단순한 명칭에 그치지 않고, 상권 스스로 성장 동력을 갖춘 지역경제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해당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양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15일 제387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증가와 함께 성별에 따른 사회적 갈등이 확대됨에 따라 교육계에서는 이에 대한 실질적 대처 방안을 마련하고 성인지 감수성 제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문승호 의원은 “양성평등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기반으로 성차별적 의식 및 관행을 해소하고 갈등을 사전에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효율적으로 양성평등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회 구성, 교육 계획, 재원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이번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감의 양성평등 교육 재원 마련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책무 ▲양성평등 교육 기본계획 수립 ▲양성평등위원회 설치 및 운영 사항 ▲양성평등 교육 연수 과정 운영 및 홍보 사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문 의원은 “경기도 교육공동체부터 성별에 따른 차별, 편견, 비하 및 폭력 행위를 근절하여 모든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12월 13일,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백남준아트센터 자원봉사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하는 ‘도슨트’를 말한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아트센터를 위해 활동한 도슨트의 노고를 기리고, 봉사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도슨트 활동 주요 성과 보고와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참여자들과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백남준아트센터의 ‘자원봉사자의 날’은 플리마켓, 트리허그 퍼포먼스, 축하 공연, 시상식 등 자원봉사자들의 자체 기획으로 운영, 나눔의 의미를 전파해 왔다. 백남준아트센터 2011년 이후 도슨트 자원봉사자 교육 과정 운영과 도슨트 전시 해설을 운영 중이며, 올해 총 800회의 전시 도슨트 투어 해설을 운영했으며, 6,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백남준 작가의 전문 연구기관이자, 미술관인 백남준아트센터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작품과 전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 배치해 운영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올해 23기 신규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포천시의회 조진숙 의원은 15일 제189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축제·행사 예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재정투자심사 회피 문제를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조진숙 의원은 본예산 심의 과정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축제·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비, 용역비 등을 여러 사업으로 나누어 편성하거나, 사업비를 인위적으로 조정해 재정투자심사를 피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정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되기 위해 총사업비를 1억 원 또는 3억 원 미만으로 맞춘 뒤, 이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증액하는 방식은 제도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진숙 의원은 감사원의 지방자치단체 재정투자사업 지적 사례를 언급하며, 포천시 역시 재정투자심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 방안으로 ▲동일·연속 축제행사의 통합 심의 기준 마련 ▲총사업비 10% 이상 증액 시 사전심의 제도 도입 ▲누적예산과 성과평가를 반영한 실질적 재정투자심사 운영을 제안했다. 조진숙 의원은 “재정투자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별내동 작은도서관에서 로데오거리 상인회와 지역 문제 소통을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9월 ‘시장님과 별내동 로데오거리 상인회와의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상권 내 불법주정차 문제의 후속 조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련 부서장들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3개월간 수차례 회의와 다각적인 논의를 이어 왔다. 그 결과 11월 21일 별내택지지구 단독 7·8블록 주변 도시계획도로의 횡단구성을 조정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보도 폭 조정 △차도폭 비율 변경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의 개선안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로데오거리 상인회, 별내행정복지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선 내용 공유 △상인회 의견청취가 함께 진행됐다. 엄유현 상인회장은 “그동안 주차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시가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을 직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고양특례시 덕은지구의 숙원 사업인‘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의 착공식이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용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노선 경유 지역의 지자체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및 공사 관계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혁명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착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축하하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점으로 해 서울 양천구, 강서구와 고양 덕은지구를 거쳐 종점인 홍대입구역까지 총연장 20.109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조 1,28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6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31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착공식은 고양특례시 입장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철도 교통망의 부재로 이른바 ‘교통섬’으로 불렸던 덕은지구에 (가칭)덕은역이 신설되기 때문이다. 최초 계획에서 (가칭)덕은역은 구룡사거리 일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남양주시는 15일 별내면 생활개선회가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별내면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일일 찻집 운영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기부 활동 외에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수제 레몬청, 고추장 등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진숙 생활개선회장은 “올해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기탁금을 마련했다”며 “동참해 준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별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 익명 기부자는 15만 원을 봉투에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별내면에 연말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혜연 면장은 “최근 협의체에 꾸준히 이어지는 후원이 지역 내의 복지사각지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최만식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표발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법적 근거와 운영ㆍ관리 체계를 상위법령 개정 사항에 맞게 정비하고, 공적 재원이 투입되는 센터에 대한 관리ㆍ감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2017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면서 창업진흥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업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됐다. 이후 2020년 2월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법적 근거가 「과학기술기본법」에서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으로 변경됐으나, 관련 조례는 상위법 개정 사항을 제때 반영하지 못해 왔다. 개정안은 조례의 모법을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으로 명확히 규정하고, 관련 조문 전반을 상위법 체계에 맞게 정비함으로써 조례의 법적 안정성과 체계성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연금 또는 보조금을 교부받고자 할 경우 기존 사업계획서 제출에 더해 연간 운영계획을 함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S서울병원을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지정하고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S서울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우 S서울병원장, 이민희 영통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S서울병원은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정밀 검진을 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진단과 치료까지 이어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통구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지침에 맞춰 검진 대상자를 발굴하고, 검진비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협약병원을 지정해 치매검사비 부담을 낮추고, 치매를 초기 단계에서 발견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영통구 치매안심센터가 지정한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은 S서울병원을 포함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임태성신경과의원, 나누리수원병원 등 5곳이다. 영통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영통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협약병원을 지정해 대상자들의 검진을 독려하고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
이런뉴스(e-runnews) 김삼성 기자 | 안양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해당 공모 사업에 선정되며 훼손된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자연 친화적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 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신청된 총 131개 사업 중 4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안양시를 비롯한 총 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안양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4.4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내년에 시설이 노후하고 생태계교란종이 분포하는 병목안시민공원에 인공습지 등을 조성해 수리산 맹꽁이 및 오색딱따구리 서식처 복원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보행로, 생태학습원, 초화원